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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와르2

주윤발 영화, 첩혈쌍웅 후기 오우삼의 느와르 영화에는 역설적으로 비둘기가 등장합니다. 피가 튀는 가운데 가끔 느닷없이 등장하는 비둘기씬.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와 폭력적인 장면의 교차 배치. 저는 이 부분이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뤄뒀던 주윤발 영화 첩혈쌍웅 후기 간단히 적어 보겠습니다. 영화에서 주윤발은 킬러로 등장합니다. 임무 수행 중 총기 사고로 어느 여자의 눈을 다치게 하고, 이로 인해 그녀에게 얽매이면서 사랑에 빠지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사실 그 시절 주윤발의 연기라면 뭘 해도 사랑받을 것 같습니다만. 코트가 잘 어울리는 주윤발. 미리 타겟을 없애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초반 장면입니다. 순백색의 머플러가 남들이 둘렀다면 진짜 웃겼을 것 같은데 주윤발은 그걸 또 찰떡같이 소화해 냅니다. 주윤발에게 일을 주던 남자. 조직.. 2021. 3. 5.
무간도 2 - 혼돈의 시대 후기 영화를 사랑하는 otaru입니다. 어디선가(?) 다른 sns에 무간도2 후기를 분명히 적었을 것 같은데, 모처럼 다시 한번 후기를 적어 보려고 합니다. 대부분 아시겠지만 영화 무간도2 혼돈의 시대 영화는 전편인 무간도1 보다 시기가 앞섭니다. 진영인과 유건명의 청년 시절 이야기를 담았고 1편의 보스 한침이 어떻게 바닥에서 올라갔는지, 왜 황국장과 적대하게 되었는지 등이 나타나는 영화입니다. 느와르의 기본을 이어 가면서 전편의 해설같은, 무간도0(제로) 같은 영화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진관희와 여문락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저는 등장인물 모두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90년대 연기력을 인정받은 여러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 증지위 (맨왼쪽)의 연기를 좋아하는데, 뉴스를 찾아보니 스크린 바깥에서..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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